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두말로 모두전하지 못할 은혜를받았습니다 제가 중환자실에서 삶을 포기하고싶을때 삶이끝이라생각되었을때 저를 살아가게 해준 간호사님들 저를 살려주시고 제가 걱정이되어 휴일에도 병원에 찾아오신 담당교수님 모두의 이름을 평생 가슴속에담고 살아가야하는데 그렇지 못하여서 너무 죄송스럽지만 작게뜬 제눈속에 비친 모든분들을 한분한분 평생 제가슴속에서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정승주간호님 제가 무섭고 지치고 용기를 잃을때마다 작은손으로 제손을 잡아주시고 용기를 주셔서 정말 큰힘이되었어요 그리고 차마기억하지못한 중환자실 간호사 교수님 너무감사드려요 오늘도 저같은 사람을 위해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가족품으로 돌아갈수있게 힘쓰고계실거라생각하니 너무감사해서 눈물이납니다 저는 그토록 돌아가고싶었지만 돌아갈 자신이없었던 집으로돌아와 사랑하는 가족의품속에안겼습니다 강아지들도 이젠 밥도잘먹고 제옆에 껌딱지 처럼 붙어있구요

아직은 재활해야하는부분이 많지만 제삶을 지켜주신분들에게 부끄럽지않도록 열심히 재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중환자실분들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빌고 그곳에서 오늘도 그자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