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open

닫기
검색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칭찬코너

상세페이지
심유정 간호사님을 칭찬합니다.(심유정 직원 외 1명 칭찬)
등록자 : 임병* 등록일 : 2021.12.06

코로나 시국에 중환자실에 계시는 아버지를 뵐수 있는 방법은 오직 저녁에 주어지는 영상통화 시간입니다.

저와 어머니는 저녁 7-9시 사이에는 긴장 상태로 항상 핸드폰을 옆에두고 초조한 기다림을 하고 있습니다. 일정이 있어서 집이 아닌 곳에서는 영상통화를 못받을까봐 그시간에 최대한 통화하기 편한 장소로 이동에 기다릴 때도 있습니다. 이렇듯 저의 가족은 혼자 외롭게 중환자실에 계실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이라고 위로해주고, 용기를 줄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소중한 시간을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상통화 통해서 그간 소식도 아버지께 전하고 화면에 비추어진 아버지의 상태를 살피면서 오늘도 아버지께서 잘 이겨내고 있으신 모습에 하루하루 희망을 갖고 지내고 있습니다. 때론 아버지께서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보이면 어머니는 울먹이시기도 하고, 환하게 웃어주시고 대답을 대신해서 고개를 끄덕이시며 손인사로 영상통화를 마무리 할때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몇일전 통증을 호소하셔서 진통제를 높여 주신 날에는 잠에 취해 계신 모습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 너무나 컸었습니다. 그럴때 심유정 간호사님께서 어머니와 저를 위로해 주시는 따스한 말씀을 해주셨고, 아버지가 글씨를 쓸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여서 대신해서 상냥하고 맑은 목소리로 아버지께 질문을 해주시고 아버지의 의중을 파악해서 대답해 주시곤 하셨습니다.

어버지께서 힘들어 하시는 모습에 당황해 하시던 어머니와 저는 말을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하나 선뜻 입에서 말이 나오지 않은 순간, 아버지가 밤에 잠을 못 주무셔서 낮에 잠을 주무셔서 밤에 주무시도록 유도하시고 컨디션이 많이 나쁘신거 아니라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깨어서 의사 소통을 하셨을때 라디오도 틀어 달라고 하시고 아버지와 있었던 일들을 얘기 해주시면서, 지금보다는 컨디션이 좋았지만 지금은 약 기운에 졸려 하시니는 거니깐 너무 걱정하시지 말고 아버님이 컨디션 좋아지시거나 아버지가 깨셔서 영상통화 해달라고 하시면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분위기가 적막할수 있는 상황에서 따스하고 상냥한 목소리로 걱정하시는 어머니를 많은 위로가 되고 위안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심유정 간호사님 덕분에 힘든 아버지의 중환자실의 투병기간 동안 아버지의 영상통화를 통해서 불편하신 아버지를 도와주셔서 대화도 잘 하고 때로는 위로도 받고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심유정 간호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유현애 간호사님을 칭찬합니다.]

아버지의 중환자실 투병 기간동안 유현애 간호사님이 연결해주시는 영상통화 할때는 한결 더 마음이 편한 상태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대화가 원할하게 잘 할수 있도록 말을 하시기 어려우신 아버지를 대신해서 중간에서 아버지의 의중을 잘 이해해 주셔서 대신 물어보시고 대답도 해주십니다.

가족은 영상을 통해서 아버지의 의중을 판단해야해서 어려움이 있는데, 그럴때마다 아버지의 상황을 잘 파악하셔서 빠르게 대처해주시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평소에 아버지에 대한 관심이 많으셨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버님 올해가 가기전에 건강하게 일반병실로 옮길수 있도록 치료 열심히 해봐요라고 하시면서 아버지와 가족들에 많은 용기를 얻고 희망을 갖게 따스한 말씀에 옆에서 잘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항상 유현애 간호사님과 같이 영상통화를 마치고 나면 어머니의 얼굴도 한결 편안해 하십니다.

통화를 끝낼때 쯤 고마움의 표현으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을 전하면 저희가 하는 일이라 괜찮다고 하시면 고글 사이에 따뜻한 눈웃음을 보여주시면 통화를 종료해 주시고 합니다.

몇일 전부터 아버지께서 진통을 호소 하시고 약간의 섬망증상 때문에 진통제를 계속 투여중이셔서 영상통화에서 자는 모습만 볼수 있어서 가족에겐 안타까움과 미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아버지께서 계속 주무시고 계셔서 무리해서 영상통화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간호사님께 전달해서, 하루는 영상통화를 안했는데 막상 아버지의 모습을 안보니깐 불안하고 초조함이 있었습니다.

다행이 유현애 간호사님이 가족의 마음을 잘 이해주셔서 자고 계시지만 영상통화를 해주셨습니다. 비록 주무시고 계시지만 혹시라도 들으실까봐 계속 아버지를 불렀지만 별 반응이 없으셨을때, 옆에서 간호사님이 대신해서 아버지의 이름을 불러주시고 깨어나셔서 가족과의 대화를 하도록 많은 신경을 써주 신 모습에 너무나 감동 받았습니다.

중간에 아버지의 반응이 없어서 걱정된 마음에 통화중 적정이 흐를때, 아버지의 지금 어떤 상태이며, 진통제 투여로 인해서 주무시는것이지 많이 안좋은 상태는 아니라고 전달해 주시면서 따뜻한 위로의 말을 해셨습니다.

한쪽손으로는 무거운 핸드폰을 계속 들고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시면서, 다른 한쪽손으로 아버지의 가슴쪽을 톡톡 두드리시면서 상냥하신 목소리도 가족들이 영상통화 하시길 기다리고 계신다고 눈떠보시라고 말을 하실때는 정말 어머님 말처럼 천사같이 보였습니다.

계속 아버지를 불러보지만 반응이 없이 힘들게 주무시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 하는 가족을 배려해서 아버기께서 반응이 있을수 있도록 최대한 애쓰시는 모습에 너무도 감사한 마음에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비록 아버지가 눈을 뜨신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내일은 좀더 괜찮아진 컨디션때 내일 영상통화 할수 있도록 해볼께요 라고 전해주시면 영상통화를 끝냈지만. 간호사님의 말에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칭찬받은 직원
이미지가 없습니다.

심유정칭찬받은 직원

칭찬받은 직원
장소
(부서/병동)
중환자간호팀(MICU1 Unit)
  • 현재 페이지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 현재 페이지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현재 페이지를 인쇄하기
페이지 처음으로 이동
05505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서울아산병원
TEL 1688-7575 / webmaster@amc.seoul.kr
Copyright@2014 by Asan Medical Center. All Rights reserved.
  • 진료과 바로가기
  • 재단산하기관 바로가기
  • 센터 바로가기
  • 관련기관 바로가기
  • 서울아산병원, 18년 연속 존경받는 병원 1위
  • 서울아산병원, 美 뉴스위크 평가 세계 22위·국내 1위
  • 서울아산병원,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