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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소개

유방암은 미국 및 서구의 여러 나라에서 여성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암으로 국내에서도 생활 패턴의 서구화 경향, 조기 유방암 검진에 대한 인식의 변화 등으로 그 빈도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03년 한국유방암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2010년 한해 동안 16,898례의 환자가 새로이 발생하여 국내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러한 환자의 빈도는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방암을 비롯한 각종 유방질환 환자들에게 좀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서울아산병원이 1989년 개원이후 1992년에 안세현 교수에 의해 유방암 클리닉이 개설되어 괄목할만한 성장과 치료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방암클리닉 개설 당시인 1992년에 100례의 유방암 수술이 시행된 이후 수술건수는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양상을 보여, 2014년에는 2,267례의 유방암 수술을 시행하였고, 2014년 12월 기준으로 총 24,451례의 유방암 수술과 3,000명 이상의 유방복원수술 등이 시행된 상태로, 이는 단일병원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술 기록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안세현 교수는 활발한 진료기록 및 연구활동을 인정받아 미국에서 발간되는 세계적 인명 사전인 “Who’s Who in the World” 밀레니엄판(2001)에 등재되었습니다.

 

본원 유방암클리닉은 유방외과를 중심으로 타과와의 긴밀한 협진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유방외과에는 안세현 교수와 손병호 교수를 비롯한 5명의 교수(이종원, 김희정, 고범석, 정일용, 김지선)와 2명의 임상전임강사(손귀연, 이새별), 4명의 전임강사(강철민, 곽성찬, 정성의, 양승욱), 2명의 임상전문간호사(구보경, 김지영)가 환자의 진료에 임하고 있으며, 이외 종양내과(김성배, 정경해, 안진희, 김정은, 정재호), 병리과(공경엽, 이희진), 영상의학과(김학희, 신희정, 채은영), 방사선종양학과(최은경, 안승도, 김영석, 김수산, 정재홍), 핵의학과(문대혁, 채선영), 성형외과(엄진섭, 김은기), 재활의학과(전재용), 가정의학과(이정아), 정신건강의학과(정석훈) 등 여러 분과의 의료진이 합심하여 최적의 진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본 클리닉의 특징으로는...

 

첫째, 국내 단일 병원중 가장 많은 유방암수술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그 기록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사들의 일방적인 수술방법 결정이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시청각 자료를 보여주고 다양한 수술 방법의 제시와 이에 따른 합병증 및 위험성을 설명하여 환자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수술 방법들을 의논하며, 수술 후의 최종 조직검사 결과에 대해 개개인의 다양한 유방암 병기에 따른 앞으로의 치료방침과 주의할 점, 정기검진 계획에 대해 준비된 유인물 자료를 주고 전문의가 자세하게 설명해드리고 있습니다. 수술결과도 병기별로 미국이나 유럽의 생존률과 비교하여 거의 같거나 일부병기에서는 더 좋은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둘째, 수술의 기술적인 측면에서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본 클리닉에서는 유방보존수술을 40~45% 의 환자에게서 시행하고 있으며, 최소한의 피부절개로 상처부위를 최소화하고,유방모양 유지에 필요한 피부지방을 최대한 남기며,절제부위를 정상조직으로 채워주는 전위 (transposition) 방법 등을 사용함으로써 좋은 결과 및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유방절제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절제와 동시에 그 자리에서 유방복원을 시행하여 유방 상실에 따른 정신적인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는바 2004년도까지 약 600명을 수술하였으며 이 수치 역시 가장 많은 기록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대부분의 환자들에서 피부보존 유방절제수술을 시행하였는데 이 방법은 유두를 제외한 (어떤 경우는 유두까지도 보존) 유방피부는 남기고 수술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 피부에 상처 자국이 거의 남지않는 장점을 가지고있으나, 수술 시야가 작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술입니다. 1991년 미국에서 문헌에 처음 발표된 후 1996년 본 클리닉에 의해 최초로 국내에 도입되어 시행하고 학회에서 발표되었으며 현재는 몇몇 다른 병원들에서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유방보존수술과 유방절제수술후의 동시유방복원 수술의 적용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으며, 이는 30-40대의 젊은 유방암 환자가 많은 우리나라 환자들의 특성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하겠습니다.

 

셋째, 유방암 환자간의 자원봉사팀이 있습니다.

본 클리닉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모임인 “새순회”의 20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2명씩 매주 두 차례 입원실을 방문하여 입원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 수술 후 회복과정과 항암치료 및 기타 의문점들에 관해 서로의 경험들을 나눔으로써 환자의 정서적 지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모임인 "핑크리본회"는 무의탁 노인, 소년소녀 가장, 고아원, 양로원 등 4곳을 봉사활동 방문하거나 후원금을 보내고 있으며, 특히 2004년 5월부터는 매월 둘째 목요일 "핑크리본의 날"로 정하여 유방암 환자들이 모여 함께 목욕하고 교제하는 행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소 : 강변 스파랜드, 광진구 구의동  ☎ 02-455-3737)

 

넷째, 유방암의 유기적인 다영역적인(multimodality) 치료 접근법이라 하겠습니다.

이는 현대 유방암의 치료 개념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암의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과정에 해당되는 모든 과의 의료진이 환자의 치료 계획에 참여하는 것을 말하는데, 특화된 병원의 특징을 십분 활용하여 문제점이 있는 환자 및 드문 증례와 재발성 유방암 환자에 대해 성형외과, 진단방사선과, 종양혈액내과, 재활의학과, 진단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선생님들과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진체제를 완료하고 모든 의료진이 참여하는 유방암 집담회를 매주 실시하여 환자 치료에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다섯째, 일차ㆍ이차 병원과의 환자전달 의료체계의 활성화 입니다.

서울아산병원 내의 ARC (환자이송시스템)과는 별도로 전국에서 본 클리닉으로 진료의뢰를 주로 하는 병, 의원의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환자의 수술소견 및 병기와 향후 치료계획은 물론 정기적인 검진계획을 통보함으로써 환자에 대한 소견을 이송하며, 간단한 검사나 치료를 위해 원거리에서 내원하는 환자의 불편 감소와 함께 병원간의 긴밀한 협진체계를 유지 발전 시키고 있습니다.

 

끝으로, 클리닉 내의 활발한 연구활동과 세분화된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들 수 있겠습니다.

국내외에 발표되는 많은 논문들을 통하여 타 병원과의 임상적인 관심을 공유하려 하고 있으며, 유방암 발병 유전자인 BRCA1, BRCA2 유전자 검사와, 3차원 조직배양을 통한 항암제 감수성 검사 (histoculture drug sensitivity test)등의 국내에서는 하지 않고 있는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암 전이 연구, 분자생물학, 유전학 등의 유방암에 대한 기초의학 분야와 실제 풍부한 임상경험을 접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 전공의, 전임의의 교육에도 소홀함이 없는 전문 클리닉으로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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