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소개

초기 임상시험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 홈페이지 바로가기

임상약리학은 기초약리학 지식을 임상의학에 접목하는 가교 학문으로서 인체에서 약물의 효과 및 약물동태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초기임상시험 (early phase clinical trial)을 비롯하여 맞춤약물치료를 위한 중개 임상연구,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등을 통해 적절한 약물치료를 위한 최적의 의약품 개발과정에 필수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가지는 전문분야다.
신약개발 단계 중 처음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 (first in human)을 포함한 1상 임상시험과 전기 2상 임상시험에 있어서 실험실 및 동물실험을 통해 얻어지는 결과로부터 임상시험으로 접목 가능성과 그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기초 약리학적인 지식과 임상의학적인 지식을 함께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와 연계하여, 초기 임상시험을 직접 수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약동/약력학 모델링 및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등을 이용하여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설계 및 자문업무를 다수 수행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타 진료과와의 공동 임상시험 프로젝트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약임상개발에 이바지하고, 개인별 최적 맞춤 치료법 개발 및 적용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적정약물요법 자문

임상약리학과에서는 환자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임상서비스를 아래와 같이 제공하고 있으며, 임상약리학을 바탕으로 약물 사용에 대한 정보 및 근거를 임상의에게 제공하여 효율적인 약물치료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1) 타과의뢰를 통하여 환자의 특성과 임상상에 따른 최적의 맞춤약물요법을 제시

•약물의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예, TPN 적용 중인 소아에서 meningitis가 발생하여 ceftriaxone을 투여하였으나 감염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투여 약물에 의한 부작용이 의심되는 경우(예, bupropion 복용 후 발생한 rhabdomyolysis)
•상용량을 투여했음에도 약물독성이 발생한 경우(예, 신부전 환자에게 vancomycin 투여 후 발생한 hearing loss)
•약물상호작용이 발생하거나 의심되는 경우(예, valproate를 지속적으로 투여하는 환자에게 meropenem 투여 후 발작이 발생)
•환자별 최적의 용량용법을 알고 싶은 경우(예, 결핵 치료를 위해 rifampicin을 복용하는 환자에게 caspofungin을 효과적인 용량용법으로 투여하고자 할 경우)
•소아, 노인, 간부전 환자, 신부전 환자, 임산부, 수유부에 대한 약물요법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