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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관련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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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혈] 채혈에 의한 합병증에는 어떤것이 있나요?

 채혈에 의한 합병증


1. 혈종(hematoma)


  - 천자부위의 피부가 부어 오르면 혈종이 생긴 것이 거의 틀림없다. 환자들은 대부분 아프다고 호소하게 된다.
     보통 2~3일 정도 천자부위에 멍이 들고 서서히 안정된다.
     만약 혈종으로 인해 채혈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였다면, 다른 부위에서 채혈을 마치도록 한다.

 

2. 통증 


  - 환자가 안심한 상태에서 어느 정도 아플 수 있다는 것을 각오하고 있으면 실제 주사침이 들어와도 덜 아프게
     느껴진다. 만약 알코올 소독제가 덜 마른 상태에서 주사침을 찌르면 알코올에 의해서 쏘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환자가 비명을 지를 정도로 심한 통증을 호소하면서 아퍼하면 신경을 찔렀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재빨리 주사침을 빼고 환자를 안정시켜야 한다.

 

3. 신경 손상


  - 무척 심한 통증이 유발된다.
     채혈시 이리저리 주사침을 깊이 찔러 보는 경우 또는 환자가 갑자기 팔을 움직이는 경우에 생길 수 있으니,
     채혈자는 왼손으로 환자의 팔을 잘 고정해 주어야 한다.
     만약 주사침에 의해 신경이 손상된다면 환자는 팔 아래쪽으로 퍼져 내려가는 심한 통증을 느끼며 팔이
     저리다고(numbness) 호소한다.
     신경을 찔렀다고 생각되면 위에서 말한대로 재빨리 주사침을 빼고 환자를 안정시켜야 한다.

 

4. 정맥 손상


  - 같은 자리의 혈관에서 너무 자주 정맥 천자를 시행하면 정맥이 손상 받을 수 있다. 
     주사 침을 이리저리 찔러보다 정맥을 터지게 하는 경우에도 정맥손상이 올수 있다.
     그런 경우는 터진 정맥이 아물면서 딱딱해지고 혈액 흐름이 거의 없어지게 된다.

 

5. 감염


  -  천자 부위가 감염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러나 채혈 부위의 소독을 불충분하게 하거나 소독되지 않은 장갑 끝으로 다시 만지면 감염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심해서 채혈 해야 한다.
      주사침 뚜껑을 벗긴 후 오래 동안 들고 있거나, 채혈 후 붙여 줄 접착 밴드를 미리 열어 두거나 하면 공기중의
      미생물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6. 실수에 의한 동맥 천자


  - 특히 basilic vein이 있는 부위 바로 밑에 brachial artery가 위치하고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만약 깊게 찌르다가 동맥압이 느껴지는 선홍색의 동맥피가 나오는 것을 확인하면 즉시 주사침을 빼고 5분 이상
     압박 지혈해야 한다.

 

7. 의원성 빈혈(iatrogenic anemia)


  - 신생아 또는 소아에서 빈번한 채혈에 의해 유발되는 빈혈을 말한다.
     이 때문에 수혈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신생아의 총혈액량은 80mL/kg이므로 만약 신생아의 체중이 3kg라면 총혈액량은 240mL이다.
     이 경우 총혈액량의 10%, 즉 24mL 이상의 혈액을 한번에 뽑아 내면 위험하다.
     신생아에서 채혈한 경우에는 그때 마다 채혈량을 기록해 두어야 안전하다.

 

8. 시험관 혈액의 역류


  -  Vacutainer를 이용해서 채혈할 경우 진공시험관 속에 채혈되었던 혈액이 역류(reflux)하여 다시 정맥 속으로
      들어가는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어떤 특별한 환자에서는 시험관 속의 첨가제, 특히 EDTA가 섞인 혈액이 들어가면 간혹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이것을 예방하려면 환자의 팔이 하향자세(downward position)를 취하게 해서 시험관 바닥이 아래 쪽에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시험관 속에 채혈된 혈액이 앞뒤로 왔다갔다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시험관 속의 진공이 다 소모된 후에는 다시 역류될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시험관을 홀더에서 빼내야 한다.

 

9. 혈전 형성


  - 동맥 천자에 의해 동맥의 내벽이 손상을 받으면 그 부위에 혈전(thrombus)이 생길 수 있다.
     심하면 혈전이 점차 커져서 동맥 내강을 모두 막아 버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이런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radial artery에서 천자하기 전에 반드시 ulnar artery collateral
     circulation이 좋은지를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혈전이 떨어져 나간 후 더 아래 부분의 혈관을 막아 색전증(embolism)을 일으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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