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월 22일부터 10월2일까지 85병동에 췌미부절제술 & 난소 자궁내막종 수술을 받고 머물렀던 고수*입니다.
머무는 기간동안 간호간병통합 병동의 1호실 병자들을 케어 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엔 바로 침대 코앞에 간호사 선생님이 감시하듯 앉아계시고 낮시간엔 커텐도 못치게 하셔서 여기로 오는게 맞았나 갸우뚱 했지만 갈수록 선생님들의 극진한 간호와 친절함에 감동받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술 전 불안해하는 저에게 이것저것 알려주신 남자 간호사 00재 선생님 (앞에 두글자는 생각이 안나네요 죄송...) 수술 다음날 여러모로 다 돌봐주시고, 복부 초음파도 해주고 좋은 회사라고 하셨던 키 큰 남자 선생님, 민영 선생님, 은교 선생님, 현주 선생님, 은영 선생님 (누워서 이름표 보면서 한분한분 이름 다 외워야지 했는데 다 외우진 못했네요..^^;;) 그리고 머리감겨주시고, 양치 도와주시고, 혈당 측정이랑 걷기운동 도아주신 여러 조무사 선생님들 (특히 퇴원전 직접와서 인사해주신 현주 선생님!) 항상 친절하고 차분한 말투로 이것저것 많이 설명해주시고 케어해주신 입원전담의 정교수님, 85병동 소속은 아니지만 췌장수술과정 상세히 설명주시고, 보호자 원격 회진 참여 피드백을 많이 궁금해하신, 유쾌하셨던 박혜경 선생님까지...85병동 모든 분들의 간호와 치료에 감사드려요.
몸과 마음이 아픈 많은 분들이 외과 간호간병통합병동에서 다들 힐링받고 나가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힘든 수술이었지만, 선생님들 덕분에 불안한 마음도, 아픈 배도 조금이나마 더 괜찮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의료진으로써 환자를 돌보는게 얼마나 고된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부디 이 칭찬카드가 선생님들의 고된 일상에 작은 힐링이 되실 수 있길 멀리서 저도 바래봅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칭찬받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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