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달부터 이상하게 한달에 한번씩 배랑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었지만 병원에서는 초경을 하지 안해서 변비로 진단하여 관장만 하고는 퇴원을(배,허리통증이 괜찮아 져서) 했었습니다.

8월에 3번째로 다시 아파서 응급실행 했는데 그전과 달리 고통을 너무 심하게 아파했는데 관장을 해도 도저히 혼전이 되지 않아 CT촬영을 요청하였으나 X-RAY, 혈액검사상 이상이 없는 상황에선 굳이 필요가 없다고 하여 그냥 퇴원을 하고 다른 큰병원에가 CT촬영을 하였는데 추가 검사가 더 필요해 MRI까지 촬영을 끝내곤 정말 청천벽력 같은 결과를 듣게 되었습니다.

선천성기형으로 자궁경부협착증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이었습니다. 이왕이면 더 큰병원에가서 수술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에 아산변원 이사라 교수님을 찾아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아산병원에 진료를 받기 오기 전까지 저는 하루하루가 너무 길었습니다. 너무나도 딸에게 미안함으로 가득차 있었고 불안감에 너무 힘들었는데 이사라교수님의 진료를 받고 정말 마음이 많이 놓였습니다.

의학 상식이 부족한 저희 부부에게 정말 알아 듣기 쉽게 설명은 물론 제가 죄책감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시곤 전혀 그런 생각 하지마시라며 특이한 케이스 이지만 수술만 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니 전혀 걱정을 할것없다고 저희 부부를 안심 시켜주시는거는 물론 혹여나 아*이 겁 먹을까봐 용기를 주시고 하셨어요 정말 새심한 배려심에 감동을 받고 그랬는데. 이런 마음은 수술후에도 계속 되었습니다.

회진 오실때마다 제가 아무리 똑 같은 질문을 하여도 상냥하게 답변을 다 해주시고 오실때마다 아현이게 대견하다시며 용기를 주시고 저도 챙겨 주시고 미모만 아름다우신게 아니라 마음이 더 아름다운신거 같았어요^^

이제는 정기적으로 받으러 가는 진료 날짜가 기다려 집니다.^^ 이사라 교수님 감사합니다^^ 정말 교수님 마음 잊지 못 할 것 같습니다. ^^

오래오래 계셨으면 해요~~~~~^^